妖·万華鏡~偽り語~(完)

안녕하세요, YOU입니다. 열흘 동안 <妖·万華鏡~偽り語~>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를 쓰게 되면 할 말이 정말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시작할 수가 없네요. 후기에 써야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그건 그만큼 본편에 대한 변명이 된다 일단 가볍게 스토리와 두 주인공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부터 시작해보겠습...

인간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현계의 땅. 그 땅에서도 특히 심층부에 있는, 수인들이 지키는 신성한 사당 앞. 그 사당의 주인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비극으로 끝날 공연이 상연되고 있었다. 무대 위에는 비가 쏟아졌다. 나무를, 호수를, 땅을,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이의 몸을 얼어붙게 만들 만큼 차가운 비였다. 그 비 오는 하늘 아래에 세 명의 등장인물이...

카사네(니카이도 야마토) x 모미지(오오사카 소고)

제 1장 : 楓編 제 3화베풀다【配】 부임 이틀째에야 모미지는 각 부대의 임무에 대해서 설명을 듣게 된다. 아침 식사를 하던 도중, ‘어차피 카사네 대장님은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라며 아오이가 말을 걸어왔던 것이다. 확실히 카사네와의 첫 외출에서 별다른 수확이 없었던 모미지로서는 반가운 정보였지만, 그것을 말해주러 온 사람이 아오이라는 사...

카사네(니카이도 야마토)x모미지(오오사카 소고)

※본 AU는 <아이돌리쉬 세븐> 극중극 <妖万華鏡 空虚咎送り(아야카시 만화경 공허한 속죄)>의 원본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 없는 2차 창작물입니다. 기본 설정 및 각 캐릭터의 역할만 빌려왔을 뿐, 전혀 다른 세계관의 이야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AU의 시대 설정은 현대 혹은 근미래가 아니라 과거의, 일본을 모티브로 한 ...

카사네(니카이도 야마토)x모미지(오오사카 소고)

※본 AU는 <아이돌리쉬 세븐> 극중극 <妖万華鏡 空虚咎送り(아야카시 만화경 공허한 속죄)>의 원본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 없는 2차 창작물입니다. 기본 설정 및 각 캐릭터의 역할만 빌려왔을 뿐, 전혀 다른 세계관의 이야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AU의 시대 설정은 현대 혹은 근미래가 아니라 과거의, 일본을 모티브로 한 ...

마치 명계(冥界)로 이어지는 문 같다. 머리 위로 드리워진 금줄 아래로 통과하기 전 그는 옷차림을 한 번 다시 점검했다. 낯선 곳에서의 생활은 그곳이 어디이든 걱정되기 마련이지만, 그의 경우에는 그 걱정이 몇 배는 더 컸다. 그가 지금 서 있는 이 ‘경계’ 안쪽은 그전까지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계다. 이전까지의 생활을 청산하고 모든 것을 털어버리기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