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업로드한 로판 AU 단편 <몰락한 공녀의 검은 눈물로 젖는다> 의 정식 연재 버전입니다. ※3월 10일까지 진행된 프로세카 한정 가챠 <나이트 오브 화이츠> 시노노메 아키토 4성 [초콜릿 만들기도 타협 없이] 의 일러스트와 의상을 토대로 날조한 로판 AU입니다. 본 AU는 해당 카드의 사이드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와는 조...
“토우야~! 우리 왔어!” “미안해, 아오야기 군. 많이 기다렸지?” “진짜 미안하다. 오늘따라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아니, 괜찮아. 오늘은 날이 많이 덥지도 않고, 읽고 싶던 책도 있었으니까.” “뭐야, 기다리면서 책 읽고 있었던 거야? 역시나 도서위원~” “무슨 내용이야?” “한 작가의 단편집인데, 주인공이 여러 세계에서 다양한 일을 겪는 이야기야...
아래의 후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본편을 열람하신 후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YOU입니다. 모든 작업을 끝낸 지금의 제가 제 자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두 번 다시 루프물을 얕보지 마라!!!!!!! 네, 그랬네요... 한 번쯤 이오리쿠로 루프물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작년 3월쯤인가? 부터 구상했던 이야기였지만 집필에 ...
今でもこの場所で지금도 이 장소에서無邪気な夢を見ていたくて천진난만한 꿈을 꾸고 싶어서ああ、世界は音もなく아아, 세계는 소리도 없이色を変えていく색을 바꿔 가今日も明日もきっと오늘도 내일도 분명히ああ、僕らは未来へ行かなくちゃ아아, 우리들은 미래를 향해 가야 해-IDOLiSH7, 멜로우 블루 전 정말로 바보였습니다. 왜 진작 눈치 채지 못했던 걸까요. ‘두 번째 루트’ ...
7월 4일부터 7월 5일 동안 이오리는 리쿠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4일 아침 늦게 방에서 나온 리쿠는 이오리가 태연하게 아침 인사를 건네는 것, 식사를 끝내자마자 보컬 레슨이 취소되었으니 대신 연습실에서 노래를 봐주겠다고 제안하고 실제로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시작으로 자는 시간 외에는 자신의 곁을 한 번도 떠나지 않는 것을 보고서 어색...
지금까지 이즈미 이오리가 겪어온 루프의 법칙을 정리하려 한다. 이즈미 이오리가 반복하고 있는 시간은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엿새 간이며, 7월 6일 나나세 리쿠가 사망하고 이즈미 이오리가 자살하면 다시 7월 1일로 되돌아온다. 나나세 리쿠를 포함해 이즈미 이오리의 주변인은 누구도 루프하기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이즈미 이오리가 특정한 행동에 나...
7월 4일, 리쿠는 하루 종일 이오리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과로로 쓰러진 이오리의 간병인’ 이라는 컨셉에 맞춘 행동이면서 이오리의 곁에 있고 싶은 리쿠 자신의 욕심에도 충실한 행동이었다. 이오리도 리쿠가 자신의 시야 안에 있고 몰래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리쿠가 무얼 하든 상관없었기에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실컷 누렸다. 그러나 문제는 밤이었다. 직전의 ...
7월 6일 아침, 시간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는 잠에서 깨어나 옷을 갈아입고 짐을 싸는 중이었다. 딱히 챙길 것이 없어 금방 정리할 수 있었는데, 그보다 먼저 방문이 거칠게 열렸다. 문을 연 미츠키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얼굴에는 핏기라곤 하나도 없었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창백하게 질려 있었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려는데 시선이 한 군데에 고정되었다...
7월 3일 오전 9시 30분. 매니저와 할 얘기가 있다는 핑계로 약속 시간보다 일찍 사무실에 들른 이오리는 츠무기를 만나 어제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은 어제 숙소로 돌아온 직후에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이오리의 몸 상태를 걱정한 리쿠가 계속 이오리의 방을 들락날락하며 부산을 떠는 바람에 연락할 틈을 만들 수가 없었다. 물론 덕분에 리쿠가 밖에 ...
7월 2일 아침 7시 30분. 이즈미 이오리는 잠에서 깨어났다. 멍하니 이불로 덮인 제 무릎을 바라보는 이오리의 눈에는 초점이 없었다. 누가 옆에서 보면 잠이 덜 깼나 하고 생각할 만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오리는 제정신이었다. 물론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금방이라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상황을 ‘제정신’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면 말이지만. 이오...
7월 4일 아침, 이오리와 미츠키는 본가로 떠났다. 다른 멤버들은 야마토가 이동할 시간까지 다섯 명이서 콘서트 연습을 하기로 했고 반리와 츠무기에게는 이오리와 미츠키 몫의 동선을 맞춰 달라고 부탁했기에 전철역까지는 택시로 이동했다. 반 년 만에 만난 부모님은 이오리의 생각대로 왜 자주 집에 오질 않느냐며 가볍게 잔소리를 했지만 그렇다고 반가움이 퇴색되는 건...
장례식이 끝났다. 그들 여섯 명은 말할 기운도, 울 힘도 잃어버린 채 숙소로 돌아왔다. 이곳에 그들이 모두 함께 머물 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이제 그들의 빛나는 미래와 환호성 가득한 스테이지는 끝이 났다. 두 번 다시 그들의 막이 올라가는 일은 없으리라. 그래서 그는 편지를 썼다. 편지 한가득 죄송하다는 말이 담겼다. 죄송합니다. 약해빠진 인간이어서...
2차창작 중심으로 이것저것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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